적금 / 예금 이자 만기시 세금은 얼마나 될까??
세전 이자 / 세후 이자라는 말을 들어 봤을 것이다. 그렇다 우리가 흔히 보이는 이자는 세전 이자이다. 만기 시 이자를 주는데 그 이자의 세금을 걷는다는 말이다. 그렇다면 그 세금은 얼마나 될까?
일반적으로 이자소득세 14 % + 주민세 1.4 % = 15.4 %의 세금을 내야 된다.
예를들면 1000만원 짜리 예금 , 연 4.2% 이자 예금이 있다고 하면 1년뒤
세전 이자 : 42만원
이자에 대한 세금 : 42만원 x 0.154 = 6.468만원
세후 이자 : 420,000 - 64,680 = 355320원
위와 같이 나온다.
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?!
세금우대저축이라는 방법이 있다. 지역농협, 신협, 새마을금고, 수협 등에서 20세 이상 개인이면 3000만원 한도까지 1.4%의 세금만 내면 된다.
세금우대저축을 만들려면 위에 가입기관의 조합원이 되어야 한다. 조합원이 되려면 출자금을 내서 조합원이 되어야 하는데 나는 1000원을 넣고 조합원으로 가입했기에 부담이 없는 금액이라고 생각하면 된다. 그리고 각 기관마다 한도가 3000만원이 아니라 모든 기관을 다 합쳐서 한도가 3000만원이다. 조금 까다롭게 느낄 수 있을 것 같다. 하지만 아래 계산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.
똑같이 1000만원 짜리 예금 , 연 4.2% 이자 예금이 세금 우대저축에서는 1년 뒤
세전 이자 : 42만원
이자에 대한 세금 : 42만원 x 0.014 =0.588(약 5800원)
세후 이자 : 420,000 - 5,880 = 414,120원
약 6만원 가량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. 이게 한도 3000만원이라고 생각하면 그 차이는 더 커진다.
주변 사람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적금 / 이자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들이 많다.
"그래서는 부자 되지 못해"
"그걸로 언제 집사"
"그 세금 얼마 안돼"
나는 생각이 조금 다르다. 이런 조금한 거에 신경쓰는 자세가 돈을 모으는 습관을 가지게 되고 더 나아가 큰 일을 할 때에도 좀 더 꼼꼼히 할 수 있지 않을까? 파동이라는 것을 믿는다. 계속해서 자신만의 파동을 흔들다 보면 기회의 파동과 내 파동의 진동수가 일치할 때 강하게 공진한다는 것을...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보다 훌륭한 재태크를 하길 기원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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